이건 꼭 먹어봐야지~ 부산 삼진어묵

 

어묵이 마트에 하는 그것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 !

부산 삼진어묵은 굉장히 다양한 종류가 있어

간식으로도 먹을 수 있게 만들었어요.

 

본점은 부산 영도에 있는데

백화점 지하에 가면 매장들이 있어서 생각보다 먹기 쉬워요.

심지어 줄도 안서도 됌..

본점가면 줄서야 한다고요 ㅠㅠㅠㅠㅠ

 

부산을 왔다하면 꼭 한 번은 먹어봐야 할 명물 !

연휴에 할 것도 없고~

TV보면서 이거나 먹고 앉아있었습니다..

 

 

 

 

 

 

 

 

집었다 하면 꼭 만원어치는 사와요.

혼자서 먹기에도 많은 양인데

남겼다가도 먹고 하니까 뭐 ~

 

간식용으로 말고 식구들꺼 반찬한거랑

어묵탕거리까지 하면 한 번에 5만원 정도 지출이 있기도 합니다.

부산 삼진어묵을 들어가기 전까진 조금만 사야지 하던 것도

매장 안에 들어가는 순간 눈이 돌아서..

 

 

 

 

 

 

 

 

이건 어묵고로케인데요.

본점에 가면 따로 주문을 해서 기다려야 하는데

부산 롯데백화점 본점엔 그냥 내 놓고 팔더라구요.

뜨끈하진 않아도 충분히 고로케의 느낌이 나고

어차피 뜨거운 것을 잘 못먹는 저로선

이렇게 내놓고 팔아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안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각기 다른데

고구마도 있고, 감자도 있고

8가지였나? 암튼 종류가 꽤 다양하더라구요.

 

저는 새우가 들어간 고로케를 집어왔는데

사이즈가 그르케 크진 않아요.

애기 주먹만한 사이즈?

 

 

 

 

 

 

 

겉에가 노릇노릇하게 튀겨져 진짜 고로케 같은데

먹으면 어묵느낌 가득하고 ~

어묵인듯 어묵아닌 어묵같은너...

 

 

 

 

 

 

 

 

 

새우가 여러마리 들어가 있어서 오동통통 터지는 맛도 있고

어묵의 두께는 생각보다 얇아요.

소의 식감과 적당히 어우러져 넘나 맛있는거 ㅠㅠ

왜 사람들이 부산 삼진어묵 고로케를 맛보라는지 알겠어용.

 

담에는 이거 말고 다른 소들이 들어가 있는걸로

코스를 먹어줘야겠습니다 !!!

 

 

 

 

 

 

 

 

이것도 새우가 들어간건데

맛살이 들어가거나 김으로 감싸지거나 ..

그런 변형된 것들이 많아요.

 

이건 어찌봐도 간식으로 통할만하죠?

마트에 파는 그런 일반적인것과는 비교할 수가 없어요 ㅎ

 

 

 

 

 

 

 

 

 

물론 비싼느낌이 있긴하지만 이만한 사이즈와 맛은

그정도 값어치로도 충분하다 싶습니다.

그래도 1원대 후반이거나 2천원대 초중반이거나..

 

햄버거 하나가 만원인거 생각하면

훨씬 정상적(?)이지 않은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급했다 급했어 ㅋㅋㅋ

안에 새우가 통으로 들어가 있는데

어묵자체도 굉장히 부드럽고 새우랑 조화롭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아용

2017년 마지막을 저는 이렇게 삼진어묵이나 먹으면서 내내 잠을 잤더래죠.

사실 감기땜에 아파서 할 수 있는 것도 없었다우 ㅠㅠ

아팠지만 이렇게 잘 먹어서 살은 쪘습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