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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도야족발 사상점 언제나 맛있어

엣지세상 2017. 12. 28. 10:08

 

집에서 족발을 시켜먹기도 하지만 매장에서 갓 나온것이야말로

맛으로는 따라갈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족발집 나들이 하러 도야족발 사상점으로 출동 !!

 

매장이 약간 골목에 있고 크지도 않지만

손님들이 꽤 많공 배달도 계속 있는 곳 !

양도 푸짐하면서 쫀득하고 살이 두툼하다구요 ㅎ

 

 

 

 

 

 

 

 

 

테이블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단체손님도 받을 수가 있고 연령층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도야족발 사상점.

 

제가 간 날도 단체예약이 있어서

앉고 싶은 자리에 앉을 순 없었어용 ㅠㅠ

 

 

혹시나 서너명이 가야된다면 예약전화라도 해보세요.

갔는데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답니다.

다행히 저는 일찍 가기도 했고 친구랑 단촐하게 둘만 갔더니

테이블 하나는 잡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만서 만석이 되어버렸지만..

 

 

 

 

 

 

 

 

비싼건 3만원대도 있고 보쌈이나 뒷발은 2만원대로 먹을 수 있어요.

시장통에서 1만원 안팎이지만

프랜차이즈에서 이정도의 가격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가격만큼은 하니까 한 끼 작정하고 먹는거

후회하지 않겠습니다 !!!

 

 

 

 

 

 

 

 

 

직접 족발 손질하는 것을 볼 수가 있어요.

눈으로 보면서 먹으니까

더 안전하기도 하고요 ㅎ

 

국내산 생족을 하루에 두 번 삶아서 판매한다고 ~

 

 

 

 

 

 

 

 

저는 반반을 시켰는데요

한 쪽은 우리가 먹는 쫀득한거 하나는 불족이에요

두 개를 같이 먹어야 물리지 않으니까요 ㅎ

 

윤기도 좌르르할 뿐만 아니라

두툼하기도 해서 씹는 맛이 굿굿 ~

질기게 비계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계나 껍데기 잘 못먹는 사람들에게도 강추 !

 

 

 

 

 

 

매워서 입이 헐어버릴 정도의 불족은 아니구요

즉당히 매운 정도예요.

불날만큼 매운걸 좋아하는 분들은 살짝 아쉬울 수도 있지만

저처럼 약한 사람들에겐 강도가 맞았습니다.

 

양이 그르케 많지는 않아보였는데

먹다가 보니까 배터질 것 같았어요.

 

 

 

 

 

 

 

 

쌈도 싸먹고 국수도 먹고 해서 그런지

전혀 모자라지 않고 든든했다구요 ㅎ

 

사실 오랜만에 먹는거여서 얼마나 허겁지겁 먹었던지 ~

그러고보니 한 3개월은 안먹었던듯 ㅠㅠ

간만에 먹으니 그르케 맛있을 수가 없어요 !!!!

 

 

 

 

 

 

 

 

 

쫄깃한 부분도 이렇게 쌈싸서 먹어요.

사실 전 싸먹는 건 한 두점뿐이고

나머진 다 고기만 먹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야채는 샐러드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상추와 깻잎보단 오로지 고기로 배를 채우는 스타일입죠.

 

 

 

 

 

 

 

 

질기지 않고 두툼한 고깃살이 살아있구요

누린내가 나지 않아서 만족해요.

탱탱하게 건조시켜서 얇게 써는 건 그닥 누린내가 안나는데

이런거는 잘못하면 돼지냄새 나고 큰일나거든요.

아주아주 잘 삶아져 맛있었어요 !

도야족발 사상점 담에 또 갈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