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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니면서 보기만 했었던 곳에 들어가

드디어 음료 한 잔을 마셔보았습니다.

카페 오가다 메뉴 넘 궁금했었는데~

흔한 커피숍에 질려있던 참이어서 기대기대 !

 

 

사실 부산에 있을 땐 딱히 들어가봐야겠단 생각이 안 들었는데

서울에 일이 있어서 갔따가

"어! 이거 오늘은 꼭 먹어봐야지" 하고 들어갔더래죠.

 

저 아직 오설록도 안가봤는데 ㅋㅋㅋㅋ

 

 

 

 

 

 

 

 

 

 

 

 

전통차와 믹스된 음료들부터 건강주스처럼 보이는 것들도 있구요

물론 커피도 있습니다.

쌍화블렌딩보고 약간 놀랬네요. 오 신기방기 ~~

 

 

카페 오가다 메뉴를 보면 어르신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마침 제가 들어갔을 때도 많은 어르신들이 계시더군용

 

호박죽이나 견과단팥죽 같은 것도 있고

이런 전통디저트가 있는 음료점들이 많아

개인적으로 저는 참 좋더라구요.

(한국적인 것을 몹시 좋아하는 1인)

 

 

 

 

 

 

 

 

 

 

저는 카페 오가다 메뉴중에서 한라봉오미자 블렌팅티를 먹었어요.

밥을 좀 더부룩한 걸 먹고난터라

시원하면서 산뜻한게 먹고싶더라구요.

 

조금만 덜 무겁게 먹었더라면

아마 자색고구마라떼 먹었을 것 같아요.

신메뉴라고 나와있던데 따땃하게 먹으면 겨울에 맛날듯 ㅎ

 

암튼 가격대는 일반 커피숍과 비슷한듯 하면서도

미묘한듯 조금더 저렴?

 

 

 

 

 

 

 

사이즈는 기본적으로 크더라구요.

벤티사이즈로 나오길래 깜짝 ㅋㅋㅋ

 

색깔도 너무너무 이뻐요~

위에는 한라봉, 아래에는 오미자가 나눠져 있어서

이런 예쁜 색감을 내네요 ㅎ

 

 

 

 

 

 

 

 

 

같이 먹을 미니 약과도 있어요.

아우 배가 불러서 이건 차마 못까먹고 그냥

주머니에 찔러넣고만 왔네요 ~~

 

뭔가 이렇게 소소하게 나오는 주전부리도

한국식이라서 전 너무 좋습니다 ㅎ

 

 

 

 

 

 

 

 

카페 오가다 메뉴에서도 베스트라고 하는데

한라봉오미자 블렌딩티는 밥 먹고 상큼한게 땡길 때 좋네요.

 

 

맛이 섞여있어서 그런지

첫맛과 끝맛이 다른 것도 장점인 것 같구요.

사이즈가 컸는데 쪽쪽 빨아먹다보니 금새 바닥난 ㅎㅎ

 

왜 저는 여지껏 여기껄 안 먹었을까요?

이제부터는 자주 좀 가야겠어요!

아주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카페 오가다 메뉴는 주로 블렌딩티나 스무디가 유명한 것 같은데

커피는 어디서든 먹을 수 있지만

이런 메뉴들은 그쵸. 요런데서 먹어야 맛이 있는 법 ~~

 

 

다음엔 기회가 되면 빙수도 먹어보고 싶어요.

우유빙수여서 제 입맛에 잘 맞을 것 같기도 하고용

 

집근에 있어주면 좋겠는데

멀리 나가야 하는 것이 단점이네요 ㅠㅠ

 

 

 

 

 

 

 

보고 있어도 그리운 그대..

고작 티슈인데 이렇게 느낌있어도 되나요.

 

아무튼 ! 저는 완전 반했네요

담에 다른 음료로 도전을 해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