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테토칩 참치마요맛 너쫌 좋은데?

 

 

감자과자라면 마다하지 않아요.

마트에서 주전부리 사는데 원료가 모두 감자일 때

옆 사람이 쳐다보는 황당한 시선을 아시나요?

의식을 하고 사는 건 아닌데

의식의 흐름이 그냥 저를 인도하나봐요 ㅎㅎ

 

요번엔 새로 나온지 그닥 오래되지 않은

포테이토칩 참치마요맛에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

 

 

 

 

 

 

컵라면으로 된 참치마요도 있다고 하는데

맛이 썩 있지는 않나보더라구요.

저도 아직 컵밥이나 삼각김밥에서만 만나봤어요.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되면서도

망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양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망하면

후딱 먹고 다시는 안먹으면 되니까여 ^^

 

 

진짜 양은 많지 않아요.

몇 개 줏어먹다 보면 이미 바닥을 드러내는.....

 

 

 

 

 

 

 

우리나라에서 감자칩의 강자는 퐄하칩 초록색인데요

매출 2위인가 3위인가 그랬던 것 같아요.

1위가 촠호파이..

 

 

한 때 허니버터 시리즈가 인기를 얻으면서

여기서도 저기서도 하나같이 꿀이랑 버터 들어간 것들이

쏟아져 나왔었는데

포테이토칩 참치마요가 히티를 치게 되면 또 엄청난 붐이 되겠네요.

 

시즈닝은 그리 많이 들어가지 않았는데

이름만 봐도.. 많이 들어가면 느끼하고 도를 지나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렇게 얹어먹는 느낌은 아니고 ㅋㅋㅋ

뚜왑 ㅋㅋㅋ 넘 과장한거 아뉩니꽈???

 

 

 

 

 

 

 

 

후추가루 뿌려진 듯한 느낌으로 가루가 솔솔~

봉투 뜯었을 때의 냄새는

써억.. 좋진 않았지만 하나 집어먹어보고는

'엇? 괜찮은뎅????'

 

 

 

 

 

 

 

확실히 포테이토칩 참치마요맛과 기존의 맛은

단백함에서도 다르고 끝맛의 느낌도 달라요.

깔끔하게 먹고 싶으면 기존껄 먹어야하고

살찌고 싶은 느낌이면 이걸로....

 

 

 

 

 

 

 

 

허니버터만큼의 파급력이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컵라면으로 나온 것보단 나은 것 같아요.

아쉽게 맨날 먹고 싶은 맛은 아니고

가끔 그냥 감자칩 먹다가

'오늘은 딴거먹어야지~' 할 때 찾을 것 같아요.

 

맛이 없는 건 아니고 생각외로 괜찮았답니다.

짭쪼롬하기도 하고 그다지 텁텁하지도 않구

시즈닝도 적당한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