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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모르니 신생아 태열 수딩젤은

가지고 있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경험상으로~ 그냥 한 번에 없어지는 건 아니고

시원하면 잠깐 괜찮았다가

다시 닭살처럼 오돌토돌해져버리더라구요.

온습도가 제일 중요한 것 같고

그 와중에 수딩젤 같은걸로 얼굴을 매끈하게 해주는 것도

필요한 노력이었던 것 같아요.

 

 

 

첫 아이때는 뭣도 모르고 어영부영 넘어갔는데

둘째셋째는 그래도 좀 능력치가 올라가니 ㅋㅋㅋ

미리 챙겨야할 것도 알게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당황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이래서 육아도 경험치가 있어야 되나봐요 ~

 

막둥이는 아예 조리원에서 퓨어엠을 사용했는데

젖 먹이러 데리고 내려오면

열꽃이 순식간에 확~ 피어서

손가락 마디양만큼 젤을 짜서 발라줬어요.

여기다 손 부채질 멀리서 해주면 금방 내려가긴 하더라구요.

 

 

 

 

 

 

 

어린 아가들에게 사용하는 것이어서

알코올 성분은 무조건 없었어야 했어요.

젤 바르고 바짝 마르는 느낌 드는건

꼭 알코올, 에탄올이 들어가 있다는 걸 알고 있고

일시적인 시원함엔 분명 좋은데

나중에 이게 날라가면서 당기더라구요.

 

퓨어엠은 에탄올 무첨가였고

그것만이 아니라 디메치콘, 살균성분 등등

없어야 할 건 당연히 없어요.

 

 

 

 

 

 

 

 

 

그리구 누워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땀이 맺히기 쉽고 열이 안빠지는

뒷목 공간으로도 열꽃이 잘 생겨요.

가끔 환기 시켜주고 (?)

손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아주는게 좋아요.

베개커버 교체도 제대로 해주기 !!

 

 

 

 

 

 

 

끈적임이 안느껴지는 것 같아서 뒷목에도

신생아 태열 수딩젤은 발라줬는데

저 옷이 얇은게 아님에도

산뜻하고 찐득이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답답한 발림감이 아니어서 열 빠지는 것도 문제없고

붉은기 자국 없이 좋은걸요 ㅎ

 

 

 

 

 

 

 

 

 

연꽃수 성분을 담았는데 쉽게 말해

알로에제품 바르면 진정된다고 좋아하죠?

같은거라고 생각을 하면 되겠어요 ㅎ

 

 

민감한 피부의 진정을 도와주는 청정한 연꽃과

베타글루칸, 알로에베라잎추출물, 스쿠알란 등

촉촉하고 저자극인거면 거의 다 있는 신생아 태열 수딩젤 ^^

 

 

 

 

 

 

 

 

 

 

거기다가 대용량인데 다양한 식물성분에

유해성분이 없어서 알차다고 생각했어요.

 

두피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 발랐는데

꼭 얼굴에 열꽃만이 아니라

기저귀발진이나 땀띠 이런거 있으면

동일한 느낌으로 진정되더라구요.

 

수시로 발라주기에도 좋았기 때문에

시간마다 더 시원하게 해주면서

 애기피부의 홍조닭살 관리도 어렵지 않구 ㅎ

 

 

 

 

 

 

 

 

펌프라서 그런지 양을 한 번에 많이는 못하고

딱 이만큼씩 덜어지는데요.

신생아 얼굴에 바르는 양으로는 그래도 많은편이에요.

 

 

겁나게 시원하고 태열이 더워서 생기는만큼

피부온도 낮추는데 직접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서

가려움이나 열꽃이 싹 가시는 것 같아요.

 

 

 

 

 

 

 

 

수분감이 모옵시~~~ 충분하고요 ㅎ

누가봐도 촉촉해보일 수밖에 없는데

농도가 엄청 진하진 않아요.

그런만큼 진득이는 것이 덜하다고 생각해주세요.

 

 

 

 

 

 

 

건조했다가도 이 순간만큼은 촉촉할 수밖에 없고

피부가 탱탱할 수밖에 ㅎㅎ

 

 

 

 

 

 

 

 

톡 터지는 수분감이 찹찹찹 발라지면서

기분좋게 스며들어가는데

무색무향으로 깔끔해서 뒤끝없이 좋습니다 !

 

 

 

 

 

 

 

 

매끈해지는 것에도 만족스럽고

태열에 쓸 수 있는 연고는 사실 마땅치 않은데

이거라도 있어 다행이다 싶었어요.

 

신생아 태열 수딩젤은 너무 기대를 하는 것도 안 좋지만

무시할 수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출산준비물로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