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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소와나무 빅요구르트 제 점수는요

엣지세상 2017. 10. 25. 10:26

 

최근에 꽂힌 요거트 브랜드 동원 소와나무에서

빅요구르트도 나오고 있길래 사봤어요.

아침에 상콤하나 야채주스를 사러 갔다가

단돈 1,000원에 심지어 1+1이길래요 ㅎ

 

뭔가 매운거 먹거나 ~

뻑뻑한 음식을 먹고 나면

입가심으로 좋을 것 같았는데 마침 오늘

낮에 고기고기한 점심상을 받고 나서 바로 개봉했어용!

 

 

 

 

 

 

 

소와나무 빅요구르트는 이름답게

손바닥에 꽉 차는 사이즈예요.

 

가장 비슷한 사이즈가 아마 바나나맛우유?

고거랑 얼추 동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원래 요구르트를 많이 먹어요.

5줄짜리 있죠?

빨대 바꿔끼워가면서 5분 안에 홀짝 다 마십니다.

 

특히 목욕할 때 제일 잘 먹히는거 아시죠 ㅎ

이거는 목욕탕에 가지고 들어가도 될 것 같아요.

때 밀고~

탕에 한 번 들어갔다 나와서 또 먹고 ㅎㅎ

 

 

 

 

 

 

 

 

뚜껑이 따로 없어서 아쉬웠어요.

대용량은 다시 뚜겅을 닫을 수 있게 해줘야

컵에 따라마실 수 있는데

이건 한 번 먹으려면 바닥까지 다 먹어버려야하더라구요.

 

사실 배 부를 땐

적당히만 먹고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

일단 한 번 까긴 깠으니 다 먹어버렸습니다.

 

 

 

 

 

 

 

소와나무 요거트가 너무너무 진득하고 맛있어서

이것도 왠지 그럴 것 같았어요.

근데 생각보다 맛이 진하진 않더라구요.

 

오히려 기존에 먹었던

우리가 잘 아는 그 맛보다 살짝 연했어요.

살짝 텁텁한 것도 같고 ㅠㅠ

 

원래 요거트자체가 좀 목에 걸리는 듯하기도 한데

이게 살짝 더하더라구요.

 

 

 

 

 

 

 

동원 소와나무 빅요구르트는 기대했던거에 비해서는

2퍼센트 못 미쳤던 것 같아요.

기존의 것도 요즘엔 대용량 있고 뚜껑이 있으니

차라리 그걸 먹는게 어떨까 싶네요.

 

갖고 다니면서 먹을래도 개봉하면

어찌 못해서 바로 그자리에서 원샷때려야 되고 ㅠㅠ

 

 

 

 

 

 

 

애들한테 먹이기엔 손가락만한

작은 것이 좋을 것 같고

제가 먹기에는 그냥 우리에게 익숙한 그것이 좋겠어요 ㅠㅠ

 

되게 달달할 줄 알았는데

막상 달달하지도 않았던 것 같고

요거트에 비해서는 감동이 덜왔네요.

요거는 강초, 이건 쏘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