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별로 업그레이드하는 컨셉폰

워낙 소형화, 기술집약화된 기기라 modulize가 쉽진 않겠지만, 모듈화된 휴대폰은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던 휴대폰 컨셉이었다. 또 하나의 모듈화된 휴대폰 Clover. Sound, Location, Video와 Sensor/ID 총 4개의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측면에 삽입하는 방식. 각 모듈은 계속 교체하면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들 4개 모듈의 업그레이드가 얼마나 일반 사용자의 욕구를 채워줄 지 모르겠다. 차라리 카메라 모듈이나 핵심 통신 모듈 등의 업그레이드가 오히려 사용자의 업그레이드 욕구를 더 충족시켜주지 않을까. 어차피 컨셉인데, 빔프로젝터 모듈 같은 것도 괜찮을 것 같고... 후면은 베터리 잔량에 따라 불투명에서 투명으로 바뀌는 PLCD(도대체 PLCD가 뭐야...)이고, 현재 듣는 음악이라든가 현재 위치 등을 알려주는 작은 아이콘이 있다. 그리고 다른 모듈과 결합할 수 있는 소형 LCD 모듈과 자신의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센서 등의 별도 add-on을 제공한다. 흠... 새로운 게 별로 없는 진부한 컨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