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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천천 카페거리 맛집 : 구우스테이크

 

 

 

온천천 카페거리에 이색 맛집, 예쁜 카페들이 많이 생겨났어요

요즘에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랑, 치킨집, 고기집들도 속속 생기더라구요

해가 길어지고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시원한 테라스 자리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 하는 것도 넘 좋은 것 같네요.

 

 

부라보식당 2층에 있는 구우스테이크에 가봤답니다.

정통적인 스테이크 전문점은 아니었고,

저녁에는 맥주나 샐러드안주 등도 파는 작은 펍 같은 느낌이었어요

식사와 술 모두 해결할 수 있는? ㅎㅎ

 

 

 

 

 

 

2층이고, 내부는 이런느낌~

탁 트인 창가자리에 편안해보이는 소파가 있길래 여기로 냉큼 앉았어요 ㅎㅎ

아직 이른 저녁시간이라 한산해서

널찍한 테이블을 두명이서 차지하고 여유롭게 식사했네요.

 

 

 

 

 

 

 

창밖으로 보이는 온천천 거리

아직 해가 완전히 지지 않아서 밝네요.

운동하는 사람들도 있고 가볍게 산책하는 사람들도 있고~

온천천 카페거리는 항상 여유로운 느낌이라 좋아요.

 

 

 

 

 

 

 

스테이크 종류는 안심/등심/햄버그/채끝 스테이크 이렇게 있어요

치즈함박스테이크만 국내산이고 나머지는 호주산 고기네요!

 

저는 안심보다 등심이 더 좋아서 등심스테이크로!

밥은 따로 안나오고 1,000원 추가하면 됩니다.

 

 

 

 

 

 

파스타랑 필라프 종류도 두가지씩 있었는데요

밥먹을까 파스타먹을까 하다가

느끼한거 땡겨서 까르보나라로 시켰어요 ㅎㅎ

필라프도 먹어보고싶었는데 담에 먹어보는 걸로!

 

가격은 다 동일하게 12,000원이네요.

까르보나라, 별 기대안했는데 고소하고 넘 맛있었어요.

 

 

 

 

 

 

식전 빵 대신 스프가 나왔어요.

스프는 평범한 맛의 스프인데 아몬드가 들어가서 고소하더라구요.

김치랑 피클도 깔끔하게 내주시네요.

 

 

 

 

 

 

등심스테이크 ㅎㅎ

소스범벅.

근데 많이 짜진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고기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맛있더라구요~

 

샐러드에도 드레싱이 많이 뿌려져있어서

샐러드는 좀 더 담백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그래도 샐러드 푸짐하게 담겨와서 좋았어용

 

 

 

 

 

파인애플이랑 콕 찍어 한 입.

파프리카랑 구운양파랑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샐러드보단 구운 채소가 좀 더 많았음 좋겠다는 ^^

양도 괜찮고 무엇보다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네요~

 

 

 

 

 

까르보나라는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베이컨이랑 마늘도 많이 들어가있고

소스가 적당히 느끼하면서 짭조름해서 잘 넘어갔어요

숟가락으로 퍼먹기까지 ㅎㅎㅎ

온천천 카페거리에 있는 구우스테이크 한번 갈볼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