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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그릇별 올바른 설거지법

엣지세상 2009. 3. 7. 05:03


 

1* 유리 제품
    유리 제품은 설거지는 쉽지만 온도 변화에 민감하므로 깨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다른 그릇에 비해 더러움이 거의 없으므로 사용한 즉시 따뜻한 물에 담가 씻은 뒤 뜨거운 물로

    가볍게 헹군다. 유리에 얼룩이 남지 않게 하려면 행주로 닦지 말고 마른행주 위에 엎어서 말린다.

   
2* 프라이팬·코팅 제품
    프라이팬나 냄비 등 코팅 처리가 된 용기는 스크래치나 코팅 손상을 주의해야 한다.
    먼저 키친타월로 기름을 살짝 닦아낸 뒤 스펀지로 씻는다. 기름을 너무 자주 닦아내도 좋지 않으므로

    가벼운 기름기는 차를 끓이고 난 팩으로 살짝 닦는다.

   
3* 전기 팬·그릴
    그릴이나 전기 팬 등은 설거지가 쉽지 않지만 뜨거울 때 얼음으로 문지르면

    기름때를 벗겨낼 수 있다.

   
4* 플라스틱
    플라스틱도 은근히 설거지가 까다로운 제질.

    기름때 등은 쉽게 빠지지 않으므로 설거지통에 플라스틱 그릇을 넣고 세제 한두 방울을

    물에 풀어 잠시 담가두었다가 부드러운 수세미로 닦는다.

   

* 음식물 종류에 맞춘 효과적인 설거지법

   

1* 고기 기름에 찌든 그릇
    팬이나 석쇠 등 기름기가 많은 것들은 먹고 남은 과일, 감자 껍질, 야채 등으로 먼저 한 번 닦아낸 뒤

    씻는다. 남은 소주나 정종을 붓고 키친타월로 닦아낸 뒤 설거지해도 좋다.

   
2* 생선 비린내 심한 그릇
    생선이나 해물 등을 먹고 난 뒤 비린내가 심한 그릇은 따뜻한 물을 붓고 녹차나 홍차 등의

    차 찌꺼기를 넣어두거나 전자레인지에 가열한 뒤 씻으면 효과적이다.

   
3* 반찬이나 국 담았던 볼
    진한 양념이나 걸쭉한 탕 등을 담은 국그릇이나 반찬그릇은 뜨거운 물로 한 번 헹궈

    지저분한 양념이나 찌꺼기를 씻어낸 뒤 설거지한다.

   
4* 소스·양념장 담았던 종지
    소스나 양념장을 담았던 종지를 그냥 씻으면 잘 닦이지 않는다. 이때는 쌀뜨물에 담가두었다가

    씻거나 마요네즈 등을 담았던 종지는 흐르는 찬물에 씻어낸 뒤 설거지한다.

   
5* 커피·과일즙이 묻은 그릇
    커피, 과일즙을 오래 담아두면 그릇에 색이 밴다.

    이럴 때는 부드러운 스펀지 등의 수세미에 식용 소금을 넣고 닦아낸 뒤 씻는다.

    심하게 색이 밴 경우에는 물에 세제를 푼 뒤 한 번 삶아 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