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지리산 일출보러 출발~

작년에 다녀왔던 지리산이 생각나 사진을 뒤적뒤적.

딱 1년 전 쯤이네요 6월달에 다녀왔는데

아직도 일출장면이 눈에 생생해요~

 

 

 

 

구례에서 지리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이동

평일이었는데도 지리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맑은 날씨로 꼭 일출을 볼 수 있길 바라며

버스에 몸을 실었어요 ㅎㅎ

 

 

 

 

 

 

곳곳에 있는 주요 탐방로 표지판도 잘 보고

종주코스도 봐주고요.

열심히 등산하다 까먹는 간식도 맛있었고

대피소에서 여러가지 추억도 많이 만들고 왔네요.

 

 

 

 

 

 

탐방로와 대강의 소요시간이 적힌 표지판.

지리산에 몇 번씩 올랐다는 지인의 지휘아래

시간계산 딱딱 맞추어 움직인 덕분에 계획에 차질없이 등산 할 수 있었어요.

 

 

 

 

 

벽소령 대피소와 연하천 대피소

 

 

 

 

 

사실 등산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지리산은 다음에 기회되면 꼭 다시한번 재도전해보고싶어요.

이번엔 지리산 일출이 목적이었지만

담번엔 다른 코스로도 가보려구요.

 

 

 

 

 

 

 

지리산 오르는 길은 저한테 힘들었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에

힘든 것도 잊고 입을 떡 벌린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답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같은 느낌이었어요.

 

마음도 상쾌해지고 스트레스도 풀리구요

몸은 힘들지만 정신은 맑고 깨끗해지는 기분이었네요~

 

 

 

 

 

사진 순서가 조금 안 맞는 것 같은데

지리산 일출 사진들 함께 감상해봐요 :)

 

태양이 떠오르는데 제 가슴도 벅차올랐어요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올라오더라구요

 

 

 

 

 

 

 

좋은 카메라를 들고 갔으면

더 멋진 모습을 담을 수 있었을텐데 말이에요.

그래도 제 기억속에 생생하게 남아있으니

이 정도로도 만족해요.

 

 

 

 

 

 

 

이른 새벽에 일어나 지리산 일출 보러 나온 보람이 있었네요.

마음을 다잡고 무엇이든 새출발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 ㅎㅎ

 

 

 

 

 

 

마음 답답할 땐 지리산 일출 봤던 이 날이 꼭 생각날 듯 합니다.

여러분도 꼭 가보세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