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이자까야 괜찮은 곳 발견

 

그 수많은 서면 이자까야 중에 요즘 젤 맘에 드는 곳

오토코라는 작고 아담한 가게예요.

일본 분위기 물씬~ 흠뻑~나는 곳이라 이색적이고 좋더라구요.

여러가지 안주들도 제대로 맛을 내고 있고

좋은사람들과 오붓하게 술자리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었답니다.

 

 

 

 

 

작은 소품들이 깨알같이 인테리어 되어있던 곳이라

안주 나올 때 까지 소소하게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ㅎㅎ

일본문화나 일본스러운 분위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들려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테이블도 가운데가 뻥 뚫린 ㄷ자형으로 되어있는데

전형적인 일본 규동집 처럼 되어있더라구요 ㅎㅎ

혼자가서 맥주한잔하기에도 부담없을 것 같았어요!

 

 

 

 

 

 

 

 

안어울리는 듯 어울리는 엘사와 미니 다육이

너머로 살짝 보이는 주방.

어떤 형태로 되어있는지 대충 감이 오시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아늑하고 아담한 분위기 좋아해서 괜찮더라구요

손님들과 소소하게 소통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구요.

아마 오시는 손님들도 이런 분위기가 좋아서 자꾸 찾는 것 같아요

 

 

 

 

 

 

 

 

생수병도 유니크함.

뒤에 손잡이가 달려있는데 미니 정수기 물통 같은 ㅎㅎ

넘 귀엽더라구용

하나 가져가고싶었음.

 

 

 

 

 

 

 

 

배고프니까 차돌박이 숙주볶음부터 주문~

고기고기~

아삭한 숙주나물이랑 차돌박이를 고소하게 볶아낸 요리예요

요즘 서면 이자까야에 가면 요 메뉴는 꼭 있는 것 같더라구요

가격은 18,000원인가 그랬네요.

맛있는데 양이 적어서 아쉬웠어용 ㅎㅎ

 

 

 

 

 

 

 

 

맛집블로거처럼 접사를 찍고싶었으나 실패 ㅎㅎ

차돌박이가 질기지 않고 맛있었어용

술안주로도 식사로도 굿굿.

 

 

 

 

 

 

 

요건 일일 한정메뉴라는 스테이크입니다.

일일 한정된 메뉴로 메로구이랑 새우장, 츠쿠네 등이 있어요

다 팔리면 안판다는 얘기..

스테이크는 먹기 좋게 썰어져서 나오고

통통한 소세지도 하나 같이 나와용

팽이버섯이랑 마늘, 고추까지 곁들여져있어서 느끼하지않게 먹을 수 있더라구요

은근 쏘주안주로도 괜찮았어요 ㅎㅎ

 

 

 

 

 

 

 

 

스테이크 가격은 21,000원!

이것도 살짝 비싼감이 있지만 ㅠ 맛있긴 했습니당.

식으면 질겨지니 따끈하게 나왔을 때 빨리빨리 먹자구용.

술집에서 스테이크를 먹기는 또 처음.

 

 

 

 

 

 

 

 

서면 이자까야가면 꼭 빼놓지 않고 시키는 메뉴

명란구이예요~

겉은 노릇노릇하게 굽고 속은 보들보들하게 ㅎㅎ

마요네즈에 콕 찍어 오이나 샐러리 곁들여서 같이 먹으면 완죤 꿀조합.

명란구이가 이렇게 맛있는지 예전에는 미쳐 몰랐답니당

요즘 빠져있는 안주예요 ㅎㅎ

 

 

 

 

 

 

 

짠맛이 강해 조금조금씩 먹게 되서 제일 오래 먹기도 합니다

쏘주안주로 그만이에요 ㅎㅎ

명란구이는 또 먹고싶은 맛!

 

서면 이자까야 오토코에는 야끼우동이나 라멘, 타코와사비, 가라아게, 쿠시카츠 등

일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이 많았답니다.

담에 또 방문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