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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서면 토리고야 일번가점 후기

엣지세상 2015. 3. 9. 17:16

 

서면 토리고야 요즘 핫한 술집이죠!

여기 안주들이 진짜 다양하고 맛있어서 저도 요즘 자주 간답니다.

서면에는 두 곳이 있는데 쥬디스 신관 뒷쪽 편에 있는 곳이 1호점 인 것 같고

1번가 쪽 그리드 맞은 편에 있는 곳은 2호점 인 것 같아요

1호점은 진짜 북적북적 바글바글, 게다가 지하에 위치하고있어서

좀 갑갑한 느낌이 있었는데, 여긴 지상(?)이라 그런 느낌은 덜 한 것 같았어요

사람 많은 건 똑같긔....

그래도 다행히 웨이팅없이 앉을 수 있었답니다.

주말에는 기다리기 일쑤거든요.

 

 

 

 

 

 

 

서면 토리고야 오면 꼭 주문하는 치즈쯔쿠네예요.

닭고기를 다져서 뭉쳐서? 함박스테이크처럼 만든건데요

그냥 쯔쿠네도 있고 치즈가 올라간 메뉴도 있어요~

간장소스와 계란노른자가 함께 담겨서 나옵니다.

미리 다 찢어놓으면 별루니 먹을 때 마다 조금씩 떼서 먹는 걸 추천! ㅎㅎ

간장소스와 계란노른자에 아주 살짝 찍어 드세요

많이 짤 수 있어요! ㅎㅎ

 

 

 

 

 

 

 

 

맘 같아선 1인 1쯔꾸네 하고싶다는 ㅎㅎ

이렇게 핫도그처럼 들고 와구와구 베어먹고싶은데

그러면 너무 짜요 ㅋㅋㅋㅋㅋ

짜다는게 함정.

아무튼 그래서 술이 더 들어가긴하지만요

전반적으로 토리고야 안주는 맛있지만 짭니다.

일본음식 특징이 달거나 짜거나 둘 중 하나인데, 그대로 잘 재현해낸 듯요.

 

 

 

 

 

 

 

 

 

 

토리고야가 좋은게 이렇게 꼬치 단품으로 1개 주문해도

감자칩이나 양배추가 함께 푸짐하게 담겨나온다는거예요

오늘도 이것저것 주문했더니 꼬치메뉴에 은행꼬치를 서비스로 주셨답니다.

닭껍질구이 1개 주문했는데이렇게 나와요 ㅎㅎㅎ 굿굿.

 

 

 

 

 

 

 

 

 

 

감자칩도 꽤 많고 양배추, 은행꼬치까지 푸짐푸짐.

안주를 이것저것 시켰을 때 서비스로 주는 것 같은데 (아마도요)

꼬치종류들 맛있으니 몇 가지 시켜서 맛보세요

 

 

 

 

 

 

 

 

 

요즘 푹 빠져있는 술안주, 명란구이예요

토리고야에서 명란구이 안먹으면 섭합니당 ㅎㅎ

얇게 슬라이스한 오이에 짭조름한 명란구이 조금 떼서 마요네즈랑 함께 먹으면 꿀맛.

원래 명란구이같은거..... 알종류.. 잘 못먹었는데

이젠 젤 좋아하는 메뉴가 되버렸어요 ㅋㅋ

 

 

 

 

 

 

 

 

 

서면 토리고야 두군데에서 나오는 명란구이가 조금 다르더라구요

일번가점은 크기가 좀 작았어요 ㅠ

건너편 지하 토리고야는 요것보단 컸던 것 같은데 말이죵.

아주 조금씩조금씩 먹는거라 요정도 양에 진짜 오래 먹어요

엉차피 짜서 많이 못먹어요 ㅎㅎ

 

 

 

 

 

 

 

 

 

그렇게 먹고, 마무리는 뜨끈한 라멘으로 마무리합니다

역시 쏘주마실 땐 국물이 있어야한다며 ㅎㅎ

탕종류 주문하기엔 배불러서 못먹을 것 같아 라멘 한그릇 주문!

가격은 7천원이었나 그랬고 완전 넘치도록 담아주시더라구요 ㅎㅎ

쿠마모토 라멘인가 그랬는데 차슈도 두툼하니 씹는 맛 좋았고

양도 많아서 술자리 하기 전 식사해결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어요 ㅎㅎ

 

 

 

 

 

 

 

 

양이 엄청 많음 ㅜㅜ

숙주나물 아삭아삭하니 맛있었고 면은 적당했어요

뽀얀 국물이 구수하고 시원해서 자꾸자꾸 손이 갔네요 ㅎㅎ

안주가 맛있는 서면 토리고야 꾸준히 자주 들리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