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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소고기 맛집 추천해요 ♬

오랜만에 회식장소로 심사숙고 끝에 결정한 '뉴욕상회'라는 곳이에요

요즘이는 무슨무슨 상회라는 이름의 가게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네요

유행인가봉가~

 

 

 

 

회식장소에선 메뉴와 가격표 중요하죠. ㅎㅎㅎ

신중하게 보고 먹고싶은 걸로 맘껏 골라요 꺄아.

사실 서면에 맛있는 소고기집이 많지 않은 걸로 아는데

요긴 진짜 제 맘에 쏘옥 들더라구요 ;-)

 

 

한우전문점이고, 등심과 안심 그리고 꽃등심은 직원분이 먹기 좋게 맛있게 구워주신답니다.

갈비나 특수부위, 차돌박이는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서 먹게끔 되어있어요.

직원분이 구워주는 등심/안심/꽃등심은

화려한 불쇼도 선보이기때문에 분위기 후끈 달아오릅니다잉.

 

 

 

 

 

 

 

맛있는 소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을 반찬들이 몇가지 나오는데

삼겹살집처럼 종류가 막 다양하고 그렇진 않아요

그도 그럴 것이.. 여긴 고기가 맛있어서 다른 걸 먹을 새가 없어요 ㅎㅎㅎ

소금이랑 같이 구워먹을 버섯, 양파 등만 있음 충분함 OK.

백김치나 오이피클도 너무 짜지않고 담백한 편이라서 소고기랑 같이 먹기에 좋더라구요

이거 말고도 양상추 샐러드, 파절임 등이 나와요

파절임보다는 샐러드가 깔끔하게 잘 어울렸네요 :D

 

 

 

 

 

 

 

 

서면 소고기 맛집 왔으면 꽃등심부터 맛보기

첫 주문은 300g 이상부터 주문 가능하니 참고하시구요

꽃등심은 1인분 18,000원이었어요.

 

 

 

 

 

 

 

 

주문하기도 전부터 테이블에서 달궈지고 있었던

두툼한 돌판(?)에

주문해서 나온 소고기를 터억!

강한 불로 빠르게 구워줍니다.

직원분이 알아서 먹기 좋게, 맛있게 딱 구워주시니 우리는 기다리기만 하면 돼용.

젓가락 들고 집을 준비!

 

 

 

 

 

 

 

 

도톰도톰한 꽃등심을 깍둑깍둑 썬 듯이 잘라서

다 익으면 보조철판 위에 먹기 좋게 올려놔주신답니다.

돌판이 뜨거우니 먹는 동안 소고기가 질겨질 수 있잖아요~ ㅎㅎ

마지막에는 버섯이랑 양파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살짝 구워줘요.

하나씩 집어 맛보기♥

 

빠르게 구워내서 육즙 팡팡 터지고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육질.

완전 맛있었어요 !

 

 

 

 

 

 

 

 

꽃등심부터 맛보고, 이번엔 안심으로 가봅니다.

서면 회식장소를 소고기집으로 하길 잘 핸거 같애여.ㅋㅋㅋㅋ

안심도 마찬가지로 퐈이야퐈이야~! 하면서 훅훅 구워주십니다.

마지막에 고량주(?)같은 걸 넣고 불쇼 퐈이야! 팡! 해주시는데

위험해서 사진을 못찍었어요 ㅋㅋㅋ  

 

 

 

 

 

 

 

 

뜨거운 돌판에 구우니 뭔가 더 맛있는 느낌!

현란하게 쇽쇽쇽

순식간에 먹기 좋게 익어버려요.

 

 

개인적으로는 꽃등심도 참 맛있었지만

한우 안심이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식감이 짱짱!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거인가 봄요.

 

 

 

 

 

다른 소스나 반찬 필요없이

소금에만 살짝 콕 찍어 몇 점을 먹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너무 맛있었던 서면 소고기 맛집, 뉴욕상회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