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빵집 옥수수빵 드디어 도전해봤어요

 

 

세상 유명한 삼송빵집 통옥수수빵 ! 거의 마약빵이라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잖아요.

어떤 맛이길래 그럴까 싶어서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부산에서는 가까운 지점이 롯백에 있고 멀리는 신세계센텀에 있어요.

마침 일이 있어 신세계 간 김에 사와봤는데

와.. 지하철 타고 오는 약 40분의 시간 동안 그 안에 진종하던 냄새 ㅋㅋㅋㅋ

정말 같이 탄 분들께 죄송할 정도로 맛난냄새가 솔솔 났어요.

 

 

 

 

 

 

 

 

삼송빵집 통옥수수빵과 같이 가장 유명한 한우고로케랑

기본맛 중의 기본맛인 야채고로케를 같이 샀답니다.

 

이렇게 세 개밖에 사지 않았는데도 가격이 5,900원인가?

한우고로케가 1,600원했든듯?

 

요샌 빵값 한 개의 가격이 높아져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튀긴 고로케가 아니라 구운거라서 기름기도 덜하고

더부룩한 느낌도 들지 않더라구요.

 

근처 빵가게에도 요즘에 이렇게 구운걸 판매하던데

아마도 요걸 벤치마킹 한게 아닌가~~~~

 

 

 

 

 

 

 

 

이게 바로 그 유명한 삼송빵집 통옥수수빵이에요.

겉은 소보로처럼 되어있으면서 안으로는 캔옥수수의 그것이 들어있어서

달달한 맛이 예술이라하는 바로 그것 !

 

 

 

 

 

 

 

 

 

와 달달한 내음이 장난아니더라구요.

따뜻할 때 먹으면 완전 달고 식은뒤엔 식감이 더 좋다고 했어요.

 

 

저는 아주 뜨거운 것도 아니었고

살짝 식은상태였는데 단맛도 살아있고 식감도 좋던데요.

 

 

 

 

 

 

 

겉부분은 소보로라고 들었는데 그것보다 훨~~씬 부드러운 가루들이 오밀조밀 모여있어요.

끄트머리는 팥빵의 식감과 같았구요.

 

아이들한테 주면 밑에 난리가 나요.

제가 먹으면서도 얼마나 많이 흘렸는지

나중에보니까 손에도 가루가 엄청 묻어있고

핸드폰 만지면서도 부슬부슬하더라구요.

 

애들은 십중팔구 온 바닥을 지저분하게 만들테니 잘게 잘라 포크로 찍어주든지

밑에 뭘깔아놓고 먹이든지 해야겠어요.

 

 

 

 

 

 

 

 

 

베어무니 안쪽으로 카스타드크림과 옥수수가 함께 들었덜구요.

카스타드의 달달함에 옥수수의 고소함이 함께 가미된거였어요.

 

이게 오히려 먹을수록 느끼함을 준다고

그런 후기들을 본 적도 있는데

원래 단걸 좋아하기도 하고 아주 따뜻할 때 먹지 않아 그런지 전 괜찮았어요.

오히려 하나밖에 안사서 아쉬웠는걸요 ㅠㅠ 하나더 살걸 !

 

 

 

 

 

 

 

동네에 있었으면 맨날 사먹었을 것 같아요.

카스타드와 옥수수의 만남도 꽤나 그럴싸 했고

겉에 부스러기가 떨어지긴 하지만 그 부스러기가 진짜 맛있거든요.

 

삼송빵집 통옥수수빵이 왜 인기인지 알 것 같아요.

특히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많이 팔릴 수밖에 없겠는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