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콧물이 끊이질 않아서 병원에 간김에

얼굴에 부분적인 빨개짐이랑 간지러워한다고 보여주니

역시나 아기얼굴습진이라고 진단해주시더라구요.

 

연고를 받아오긴 했지만 그리 심하지 않은경우

굳이 사용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보습제 있으면 발라주는게 좋아서 그런거 쓰고

조금 기다려보자고 하더라구요.

 

 

퓨어엠크림이랑 큐어밤 교차로 써주면서

관리를 쭈욱 하고 있는데

따끔하지 않고 잘 때 써주니까 그동안에 붉은기가 가라앉아요.

깨어나서 다시 간지르기라도 하면 큰일이니

잘때만이라도 푹 진정되게 해주고 있답니다.

 

 

 

 

 

 

 

 

 

아기얼굴습진을 그냥 잘못뒀다가는

아토피성처럼 피부가 들고 일어날까 걱정스러운데

잘 때 손에 양말끼워 자극되지 않게 하고

보습을 꾸준하게 해주니까 좀 나은 것 같아요.

 

 

이왕 크림을 발라도 진정해주는 것이라면 금상첨화니

병풀추출물이 들어간 것으로 했구요.

마데카성분이 들어간 재생크림을 홈쇼핑에 정말 많이 판매하는데

효과가 최고라고 그러잖아요.

그 마데카성분이 병풀추출물이거든요.

홈쇼핑화장품을 아이한테 발라줄 수는 없을 것 같았는데

애기전용 화장품 안에 병풀이 들어간게 있으니까 다행이더라구요.

 

 

 

 

 

 

 

 

 

습진을 연고 하나로만 나았다고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 같아요.

천연에센스를 바르거나 애기전용크림을 쓰거나

보습을 해주면서 훨씬 나아진 경우가 많거든요.

 

 

피부증상 자체가 보습을 요하다보니

그냥 겉에만 상처를 치유하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안되고

속부터 유연하게 해주는게 정답인 것 같아요.

 

 

그러니 중요한게 흡수될 때 자극적이지 말 것 ,

속케어가 잘 되는 것 !

겉에만 미끈거리는거 안되고 흡수력이 뛰어난 것도 필수였구요.

 

 

 

 

 

 

 

 

 

 

얼굴피부가 얇다보니 화장품 자체가 안맞으면

쉽게 빨개지고 더욱 오돌토돌해지는데

이 크림을 발랐을 때는 일단 발진이 심하지 않아서 다행스러웠어요.

 

다양한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한 연꽃추출물이

진정에 도움을 주고 민감한 상태 케어에 안심할 수 있다고 하구요.

 

 

 

 

 

 

 

 

 

 

 

보습해줄 수 있는 세라마이드까지 더해

성분자체는 빵빵한 것 같았어요.

애기한테도 친화적인 성분들이라서 스트레스 없이 발라주고요.

 

태열에 바르는거랑 습진은 또 천지차이인데

따갑지 않아서 안심할 수 있었어요.

 

 

좁쌀고름이 터져나오거나 두드러기 일어나듯이 심한거에만 연고 쓰고

평소엔 아기가 안만지게하고 보습해주는게 제일 좋았어요.

 

 

 

 

 

 

 

 

 

살짝 꾸덕함이 있는거였는데

아무래도 아기얼굴습진은 금방 들고일어나고 건조하니까

보습유지력으로 따지면 너무 물같은것보다는 낫더라구요.

로션이 아닌 크림을 선택한 것엔 유지력 싸움도 있으니까요.

 

 

 

촘촘한 보습감이 밀착되어

피부에 쌰악 ~ 감기는데

건조함케어에는 로션타입보다 몇 배는 좋은 것 같아요.

 

 

 

 

 

 

 

 

 

 

 

 

다행이라면 퍽퍽하지 않아서요.

뭉치고 일어나서 불편한게 아니어서

매끄럽게 발라 가볍게 보호해줘요.

 

윤기를 살짝만 코팅해준 덕에 무겁지 않고

아기 조막만한 얼굴 보습에 갑갑하지 않아요.

 

 

 

 

 

 

 

 

 

 

 

 

 

 

보습력이 필요는 하지만 끈적이거나 기름만 무성한거라면

바르기는 오히려 싫을 것 같아요.

 

다행히 아기얼굴습진에 밀착력도 있었고

탄탄매끈한 보습을 도와줘서 알맞았구요.

 

얼굴습진은 한 번에 쌱 가라앉는게 아니다보니

꾸준함을 요하는데

두달 석달정도 꼼꼼히도 바를 수 있는 대용량이라

집중적으로 잡아주겠다 한다면 딱좋아요.

 

 

 

 

 

 

 

 

 

 

 

그리고 함께하면 좋은 큐어밤도 강추~

이건 주로 외출했을 때 발라요.

 

어디든 부비부비하는게 일상인 아기한테

즉각적으로 발라줄 수 있거든요.

크림을 가지고 다니면서 바르려니 양이 많고

덜어다니려니 귀찮고..

 

그럴 때 대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쉐어버터를 함유했어요.

 

 

 

 

 

 

 

 

손에 쏙 들어올만큼 앙증맞은데

몸 전신에 쓰는건 불가능하더라도

아기얼굴습진용도라면 충분할거에요.

 

 

 

 

 

 

 

 

끝이 녹아나면서 피부의 윤기잡아주는 역할이에요

입주변 붉은기랑 볼발그레함에 발라주면

차분해졌고 매끈했어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꾸준하게 발라도 피부가 민감해지지 않고

반들반들 보습해줘서 딱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