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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치레 후 갑자기 생긴 열꽃으로 식겁.. 으악 !

 

첫날, 이튿날까지 일단 기다려보다가

이틀 째 저녁에 더 빨개진 느낌이 들어 3일차에 병원에 갔었어요.

곪은 자국이나 짜낼 좁살은 안보인다고 하고

연고만 받고 돌아왔었어요.

 

 

블로그 찾아보니 엄청 심한애들은

3주까지도 엄청 고생이던데

다행히 연고 바르고 기다렸더니 없어지더라구요.

 

2주가 채 지나기 전에 괜찮아져 사진을 찍었을 땐 거의 티가 안났어요.

그 후로도 혹시몰라 열차지 말라구 수딩젤과 신생아보습로션 계속 바르구

먹는 것도 꽤 조심하고 있었어요 ㅠㅠ

 

 

 

 

 

 

 

 

돌치레하면서 찾아온 아기 홍반은

열을 잡아주는게 중요했고 긁거나 하면

잘 때는 꼭 손싸개 해놓고 연고도 잘 발랐어요.

 

조금씩 쾌차된다 싶을 때 신생아보습로션을 썼는데

몸을 시원하게 하고 가다듬어줘서 안바를 수 없더라구요.

순한거 아니면 덧날까 싶기도 했는데

퓨어엠 로션은 원래 태열에도 쓰든거여서 이어서 써봤어요.

 

 

 

 

 

 

 

 

 

발바닥이랑 무릎쪽에 동전같은 아기 홍반이 있어서

주기적으로 계속 연고는 발라줬어요.

그래도 첨부터 관리해서 그런지 다행히 시간이 가면서 좋아지고 있었구

물로만 후다닥 씻고 신생아보습로션 발라줬거든요.

 

 

열이 다시 올라오면은 더 안좋아졌었는데

그때마다 로션을 발라놓고 했더니

열도 잡히고 그러면서 붉은기도 줄더라구요.

물론 완전히 흔적이 없을때까진 시간은 걸렸지만

열감잡구 촉촉하게 하는데 로션쓰면서 도움이 됐어요.

 

 

 

 

 

 

 

 

연꽃수가 들어간 제품으로 태열을 진정하면서도 도움을 받았는데

신생아 엉덩이 발진이라든가 열꽃이나 애기피부상태가 안좋을 때

부담없이 바를 수가 있어서 다행이더라구요.

 

사실 이런거 없이도 좋아지는 애들이 있는데

안쓰는 날이 더 빨개져보이구 건조해서 안되겠더라구요.

만약에 발라서 도움이 된다면

굳이 아무것도 안하고 있기보단 이런거 써주는게 나은 것 같아요.

 

 

 

 

 

 

 

 

저자극 스킨케어를 도와줘서 토돌토돌한 위로 바르기 안전하구

피부가 좀더 개운해보이는게 좋았어요.

 

연꽃은 다양한 플라보노이드로 정화와 영양분이 뛰어나고

수분유실을 막는 역할에도 탁월한거랍니다.

그냥 물보다는 이런 작은 역할이라도 있는 식물성분의 보습제라서

데일리 보습을 알맞게 해준 것 같아요.

 

 

 

 

 

 

 

 

대용량이라 얼굴에도 무릎과 발에도 신생아보습로션을 아낌없이 발랐구

목욕 후 건조하지 않도록 마사지 잘해줬어요.

뻑뻑하면 손대는 시간이 길어져서

괜히 피부속까지 자극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힘빼고 살살 롤링을 해도 촉촉하게 발려졌어요.

 

 

 

 

 

 

 

 

 

수분에센스 같은 느낌이라서 뭉침없이 고르게 펴지고

수분막이 덮인 가벼운 느낌만 있었어요.

 

그리고 냉장고에 넣지 않았는데도 시원함이 있다보니까

열감이 있던 피부을 삭여주는 것도 좋았던 것 같구요.

뜨뜨미지근한 것보다는 시원할수록

아기 홍반이나 열꽃에는 환영이니까요.

 

 

 

 

 

 

 

 

실키한 감촉이긴 했으나 미끄덩하진 않았어요.

모공을 막는다고 하는 그런 무거운게 아니라

산뜻하게 흡수되어 지저분하지 않고 답답하지 않더라구요.

 

 

 

 

 

 

 

 

피부가 좋아지고 나면 저절로 또 스킨케어를 소홀히하는데

잠금이 되는 펌프제품이라 관리하긴 좋을거에요.

안쓰다가 나중에 다시 필요할 때 써도 좋다는 !

 

 

 

 

 

 

 

 

 

홍조와 발진은 시간이 지나고 스킨케어만 잘하면 자국이 안남더라구요.

지금은 더우니 땀띠걱정에 발라주고 있는데

예민하게 굴지 않고 산뜻해 참한 것 같아요.

 

얼룩덜룩하게 방치하지 말고 케어할 때 한 번을 잘해주는게 나을테니

순하게 관리하는 것 잊지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