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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시함이 과하면 제 입술은 한없이 도톰해지기 때문에

항상 매트한틴트와 뻑뻑한 립스틱만 사용해왔어요.

근데 립스틱은 잘못하면 각질이 확 떠버리고

입술에 끼이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바를 때 입술이 짓이겨지는 느낌도 들구....

 

그래서 차선으로 선택한게 블랙루즈 틴트!

밀착되며 내 입술과 한몸인듯 발려지는거랍니다.

 

 

 

 

 

 

 

 

6종의 색상이 있는데 가지고 다니면서 쓰는건

1호와 6호예요.

 

바탕으로는 1호를 손가락으로 넓게 펴서 깔아주고

입술 안쪽으로 6호를 발라서 그라데이션을 해준답니다.

특히 뭘 마시거나 먹거나 하면 안쪽이 지워지기 때문에

2겹으로 꼼꼼하게 칠해주고 있어요.

 

매트한틴트는 착색이 잘되는 덕분에

커피를 마시기도 한결 편하고

색상 유지도 잘 되어서 톡톡 잘 펴바르기만 하면 끝 !

 

 

 

 

 

 

 

 

 

언뜻보면 비슷한 색상 같은데 두 개의 색상이 확연히 달라요.

1호는 전형적인 레드립으로 누가 쓰더라도

생기가 있어보이는 색상이에요.

 

6호는 단독으로 쓰면 굉장한 벽돌색이 되니

단독으로 쓰기보다는 이렇게 색상 조합을 해서 같이 쓰는게 이쁘더라구요.

 

 

 

 

 

 

 

 

 

용기조차도 무광이어서 혹시 약간의 유분기가 남은 손바닥이라도

미끌거리지 않게 잡아서 뚜껑을 열 수가 있어요.

 

스킨케어하고 어쨌든 손에 조금은 유분기가 남는데

립스틱 잡을 때마다 어찌나 미끌거리는지..

 

이건 그 불편함에서 탈출 할 수가 있더라구요.

핸드크림 바른 상태에서도 좋구~

동그란 모양이 아니라 뚜껑도 각진타입이라서 잡기 편한 것 같아요.

 

 

 

 

 

 

 

 

 

 

매트한틴트답게 팁에 묻어나는 모습이 블링블링하진 않죠?

물기가 어린 모습은 아니예요.

 

끝쪽은 오목하게, 봉부분은 넓게 되어 있어서

한 번에 발랐을 때 입술에 비는 부분없이 바를 수 있어요.

 

 

 

 

 

 

 

 

입구부분에도 주르르 흘러내리는 것이 아니니라

엎어쳐도 괜찮고 흔들어도 상관없어요.

 

립스틱은 깨질 염려도 많은데

가방에 이거하나 찔러넣고 칠렐레팔렐레다녀도 개의치않는단 말이죠.

 

 

 

 

 

 

 

 

 

왼쪽이 1호, 오른쪽이 6호예요.

생기있는 레드컬러와 톤다운된어 차분한 MLBB

 

두 가지를 섞으면 겨울용 메이크업도 돼요.

지금은 여름이라서 1호를 부각되게 해주고

6호를 안쪽으로 살짝만 덧칠한답니다.

 

 

 

 

 

 

 

 

 

 

 

손가락으로 펴주면 완전 밀착되는 핏감이 돋보이고

향기도 너무너무 달콤해요.

 

부드럽게 발려지니까 뻑뻑한 립스틱과 비교도 안되게 편안하고

색상도 정말 쨍하더라구요.

 

보통 틴트는 펴발라보면 그 색깔이 그 색깔인데

고유의 색상 유지도 잘하고 있구요.

 

 

 

 

 

 

 

 

착색틴트여서 입술에 색상이 남아요.

밥먹고 나면 항상 가장자리만 립스틱자국이 있고

안쪽으로 지워져서 보기가 싫었는데

이것만 있으면 뭘 먹어도 마음이 놓입니당

 

 

가격은 7천원대로 넘나 저렴 !

로드샵에서도 이젠 글로시함보단 발색력 뛰어나고

립스틱보다 바르기 좋은 매트한틴트가 대세죠.

 

한 번 쓰고나면 끊을수가 없어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