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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면이 땡길 때 시켜먹는 개금 동래밀면이에요
골목시장쪽에 더 유명한 곳이 있지만 거기보단 제 입맛엔 이거 !
양념도 풍족하게 들어가 하얗게 남는 면없이
전부 빨강빨강하게 옷을 입힐 수가 있고
너무 시큼하지 않는 소스가 맛있어요.
거기에 만두까지 더해주면 아무것도 필요없이
배도 부르고 꿀조합이지요.
언뜻보면 비빔국수 같지만 확실히 소스맛이 달라요.
그리고 곱배기 시킨 것도 아닌데
양이 상당히 많아서 먹다보면 배가 한껏 찬답니다.
곱배기하면 진짜 양이 어마어마해져버려용
밀면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두둑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단 점에서 매력적인 것 같아요.
부산하면 가장먼저 생각이 나는 메뉴이기도 하고 ~
이렇게 빨강빨강하게 만들어서 호로록하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습니다.
개금 동래밀면은 찾아가야만 먹을 수 있는게 아니라
배달도 두 그릇정도면 되니까
집에서 밥 하기 싫은날에 먹으면 편하기 그지없어요.
개금 동래밀면 안에 오이가 많이 들어가는 편이에요
저는 오이가 많으면 상큼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몹시 좋아하는데
싫어하는 사람들은 양을 조절해 달라고 하거나
빼달라고 미리 언질을 주어야 합니다.
고기도 두툼하게 들어가는편이에요.
얇게 저민 한두장이 아니라 풍덩풍덩 썰어넣은 고기 ㅎㅎ
그리고 무는 많으면 많을수록 역시 상큼해져서 맛있구요.
저는 항상 더 추가해서 먹거나
반찬처럼 무절임을 먹기도 해요.
수제손만두는 어떤날은 겉이 물러져서 오는데
스티로폼 안에서 뜨거운 김에 절여지니(?)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아마 이런 만두들은 매장에서 먹는게 나을걸요.
냉면과도 잘 어울리는 고기만두인데
이렇게 비빔밀면에 같이 먹어도 정말 맛나용
속에는 부추가 잔뜩 갈아져서 고기와 범벅이 되어 있는데
사실 고기맛보단 풀맛이 많이 났어요.
근데 희한하게 비빔밀면엔 이게 또 잘어울린다 말이죠.
밀면안에 채소라곤 오이밖에 없어서
오히려 이렇게 야채만두 느낌나는 것이 어울리는지도 모르겠어요.
간장에 콕 찍어먹어용
근데 간장이 약간 달아 ㅋㅋㅋㅋ
아니 같은건데 내 입에 달게 느껴지는건가???
암튼 요 간장에 찍어먹으면 만두도 한도끝도없이 들어갑니다.
개금 동래밀면과 수제손만두는 자주 챙겨먹진 않는데
그래도 여름이 다가오면 꼭 생각이 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물보단 역시 비빔이 최고 !
물은 약간 한약냄새가 나서
냉면과는 육수가 다르더라구요.
제 입에는 안맞음....
요 육수는 맛있는데..
이건 비빔에 나오는 국물로 냉면집 가면 주는 육수랑 같아요.
밀면도 이 육수를 쓰면 좋을텐데 ㅠㅠ
이렇게 해서 12,000원이고
배달은 1만원만 되면 되니까 혼자서 먹어도 좋아요.
가족들과 함께 시켜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배달음식 중에서 가장 착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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