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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가면 어쩐지 먹거리는 뭐라도 집어오게 돼요.

즉석식품 진열대에 가면 치킨이나 돈까스

아니면 초밥종류를 쇼핑하는데요.

항상 눈으로 보기만 하고 먹을 생각도 없던 홈플러스 유부초밥이

어쩐지 눈에 끌려서 이번에는 도전 !

 

위에 참치, 샐러드, 소고기가 올라간 세 종류가 있고

가격은 2,250원 ~ 김밥한 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초밥을 담을 때 낱개로 같이 넣을 수 있는데요

어젠 초밥엔 눈에 안가 세트로 포장이 된 이것만 가져왔어요.

냉장코너에 있었기 때문에 데워먹어야하는건가 싶었는데

참치랑 샐러드를 데워먹을 순 없잖아요.

그래서 그냥 이대로 먹는구나 싶었죠 ~

 

유부의 물기는 거의 없어서

좀더 촉촉한 상태였음 좋겠다 싶었고

저녁에 야식으로도 충분한 것 같아요.

 

 

 

 

 

 

 

 

 

홈플러스 유부초밥은 크기가 대왕사이즈예요.

거의 제 주먹만한?

 

집에서 만들어먹는 꼬마주먹밥에 비하면

두 배정도의 크기라고 생각을 하면 돼요.

 

이거보니 다음에는 저도 집에서 만들 때

밥 위에 뭐라도 만들어 올려봐야겠다 생각했어요.

항상 밥 비벼 유부에 싸는걸로 끝이었는데

요렇게 재료를 올려먹으면 더욱 좋을듯 ㅎ

 

 

 

 

 

 

 

 

크지만 세 개밖에 없으니 엄청 배부르단 느낌은 아니구

혹시 치킨이랑 같이 먹으면 그 땐 배가 몹시 부릅니다.

 

저는 이날 홈플러서 유부초밥과 치킨까지 함께해

무지무지 배부른 상태가 되었다죠.

덕분에 잠도 솔솔 잘오고 ㅎㅎ

 

 

 

 

 

 

 

 

 

 

 

 

홈플러스 유부초밥을 젓가락으로 들어보니 무게감이 꽤 있습니다.

사실 너무 오랜만에 먹어보는거라서 군침이 사르르 ~

 

아이들이 소풍갈 때 아니면 귀찮아서 잘 만들지도 않는데

마트 식품코너에서는 돈만주면 구입할 수 있으니

간식으로 야식으로 넘 편하죠 !

 

만들기가 간편하다고는 하지만

준비하고 치우고 하는게 너무 귀찮 ~~

겨울엔 이렇게 만들어진거 사먹는게 최고시다 !

 

 

 

 

 

 

 

 

 

딱 베어먹어봤는데 ~~

앗 차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냉장이다보니 밥이 넘 차가웠고 딱딱했어요.

유부의 짭쪼롬함도 밑에만 느껴지고

중간에 밥은 빼야하는 상황...

 

 

 

 

 

 

 

 

 

 

데워먹었어야하나...

근데 이미 베어먹었고 귀찮아서 중간에 딱딱한 밥 부분만 빼고

그냥 한 입에 먹어버렸어요.

 

큼직하고 가격도 괜찮고 다 좋았는데

겨울이다보니 찬밥을 어쩔 수가 없네요.

 

나중엔 무조건 데워서 먹는걸로 해야겠어요.

 

 

 

 

 

 

 

 

다만 중간에 샐러드 들어간 건 데울 수가 없을 것 같은데

저거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렇게보면 집에서 뜨끈한 밥 넣어서 만든거를 생각하게 되네요.

특히 저는 흰밥을 쓰는게 아니라

야채볶음밥을 만들어서 그 속에 채우니

맛도 풍성하거든요 (갑자기 레시피 공개??)

 

 

밥알이 딱딱하지만 않다면 더 좋았을걸 그랬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