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염소 부대원' 전역식

부대원 '월리엄 윈저' 의 전역식 영국 육군 로열 웰시 보병연대 제1대대 병사들이 20일 북잉글랜드의 부대 주둔지에서 부대원이었던 염소 '윌리엄 윈저'의 전역식이 열렸다고 합니다. 올해 아홉 살인 윌리엄 원저는 의장대 행렬을 맨 앞에서 이끄는 임무를 맡아 8년간 키프로스에도 '파병'되는 등 부대원들과 고락을 함께 하다 이날 은퇴했다고 하는데요. 이 부대에는 미국 독립전쟁 당시 전장에 뛰어든 염소가 부대원들을 안전한 곳으로 인도했다는 일화가 전해지며, 이후 200여년간 염소를 부대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왔다고 합니다. 출처 - 로이터 신화사
issue 2009. 5. 2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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