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좁쌀여드름에 곧잘 듣는 신생아보습제
어린애기들은 피부가 늘~ 좋을줄로만 알았는데
키워보니까 그런 것만은 아니란 걸 절실히 느꼈어요.
태열이 지나가 이젠 한숨 돌릴만하겠구나 그랬는데
유아좁쌀여드름이 얼굴전체에 한 번 싸악~ 올라왔더라구요.
태열에 특히 심했던 부위가 또 ㅜㅜㅜㅜ
당장 신생아보습제 발라줬는데 다행인 건 차츰 턱부터 괜찮아지더니
일주일쯤 되는날에 눈두덩이 빼곤 쏙 들어갔다는 것..
휴우.. 태열에 발랐던 퓨어엠젤을 많이 바르고
밤에 자기전에 크림을 한 번 덧발랐거든요.
의외로 이것들이 애기피부 안좋을 때 도움이 되더라구요 ㅎㅎ
더이상 유아좁쌀여드름이 심하진 않은데
땀띠는 여전히 안심할 수가 없어서 거기다가 발라줘요.
목뒤로 자글자글한 땀띠에 젤 바르면 빨리 진정되구
시원해지는 느낌이 직빵이거든요.
후끈할때 발라놓으면 효과가 제일 좋고
아무래도 아이가 피부가 안좋은순간을 보면 항상 더울때여서
그럴 때 신생아보습제가 좋았어요.
시원찹찹 ~
애들껀 굳이 냉장보관 안해도 상관없이 시원하더라구요 ㅎ
젤과 크림을 꼭 같이 발라줄 필요는 없지만
수딩젤은 유분기가 없다보니 다른 화장품에 비해 마르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그걸 방지해주는 느낌으로다가 크림 좀 덮어주면 됐더라구요.
땀띠만 케어하자면 수딩젤로도 충분할건데
유아좁쌀여드름이 생긴 후 건조해보여서 어쩔 수 없었어요.
그래도 같이 써주니까 확실히 더 좋던걸요 ㅎ
태열도 마찬가지로 같이 써주면 훨씬 나았구요.
용량이 커서 꾸준하게 케어해주면 좋아요.
태열 끝나고 곧장 유아좁쌀여드름이 또 생길 줄 알았나요??
그리고 땀띠는요 .. 또 이렇게 잦을 줄 알았냐고요 ㅜㅜ
암튼 큰용량으로 자주자주 발라주고
즉각적으로 발라서 케어할 수라도 있으니까 다행이었어요.
팍팍 써도 아깝지 않은 400g ~
이미 신생아보습제 브랜드에서는 대용량으로 넘넘 유명하구요.
젤은 투명한 제형으로 아까말했듯이 유분감이 없어요.
그래서 바르고 엄청 산뜻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 마르는듯했구요.
근데 확실히 제일 빨리 수분을 충전하고
깔끔함을 주는걸로는 1등인 것 같아요.
질척임 없이 초크초크 ~
끈적이지 않고 흡수하는 타입이어서 뒤끝없이
엄청 깨끗하게 발라줄 수가 있어요.
신생아보습제 쓰면서 질척이구 그럼 안그래도 애기피부가 얇은데
답답하구 그럴까봐서 걱정되잖아요.
답답함과 텁텁함 없이 발라주는거에요.
특히 후끈한 피부에 시원함을 곧잘챙겨주었구요.
정말 시원~~
크림은 쉐어버터를 함유하고 있어서 젤에서 없던 윤기를 챙길 수 있어요.
그리 미끌거리진 않은데 전체적으로 퓨어엠의 사용감은 가벼운쪽이에요.
어차피 유아좁쌀여드름이나 태열은 무겁게 보습하지 않아도 되니
이만한 제형이 뒤끝없고 좋은 것 같아요.
젤과 달리 색깔이 있는데 발라주면 곧장 투명해져요.
투박한 발림감이 아니라 애기 얼굴에 바르기도 정말 순하고요.
뭉치지 않게 골고루 윤기공급을 해준답니다.
까슬거리던 피부도 한겹 보호가 되면서
뭔가 부들부들해진다는 느낌이 있구요.
판테놀과 베타글루칸이 함유된 수딩젤은 당장에 진정이 필요할 때
덧나지 않게 잡아줄 수 있어서 효과좋아요.
저자극성분으로 영양공급과 피부진정을 도와주고 있어서
젤은 애기피부에 열꽃이 생기거나하면 바로바로 찾아요.
그만큼 효과도 좋았고요.
병풀추출물과 베타인 등의 성분이 청정하게 보습을 도와줘
오랫동안 촉촉한 피부로 가꾸는 크림도 마찬가지요.
퓨어엠은 성분은 자연계열이 많고
연꽃수라는 베이스로 완전 순하게 만드는 덕에 아이피부를 맡길 수 있었어요.
자극없이 베이비케어할 때 넘넘 좋은 신생아보습제더라구요.
기분좋게 보습하고 기다리면 애기피부는 점점 보송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