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모닝피곤함은 인스턴트 커피로 달랩니다

엣지세상 2018. 8. 10. 10:49

 

 

하루에 4잔 정도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는 것 같아요.

예전에 일을 안할 땐 몰랐는데 일을 하게 되면 오전중 정신차리기가 힘들고

이거라도 마셔야 뭔가 정신이 돌아오는 것 같았거든요.

이젠 없으면 안될 정도로 습관적으로 마셔요 ㅜ.ㅜ

 

물론 하루 한 두잔 정도야 상관이 없는데

저는 마셔도 너무 마시니까 그게 문제인듯..

그러나 줄일 수는 없고욧 !!

 

맨날 맥심 먹다가 이번엔 친구가 준 네스카페 밀크커피 한 번 마셔봅니다.

 

 

 

 

 

 

 

 

네슬레의 크림커피는 처음 먹어봐요.

맥심은 진하고 달달하다면

요런거는 연하면서 달달하더라구요.

 

자주 먹기엔 이런게 좋을 것 같은데 맥심의 맛에 길들여져 있다보니

이런거 마시면 약한 느낌 ㅎㅎ

 

 

 

 

 

 

 

 

 

고운 가루로 되어 있어서 물에 잘 녹는게 좋아요.

맥심은 진짜 잘 안풀어져서 덩어리가 둥둥 떠 있을 때도 있거든요.

 

그리구 이건 향이 정말 좋아요.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 ~

 

확실히 색이 허여멀건 한거 보니까

크리미한 맛이 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주말에도 이젠 한 잔을 안 마시면 넋을 놓게 되어서

밥을 먹고 나면 항상 한 잔씩 마시는데요.

저 같은 사람만 있다면 커피 사업은 망할 일이 없을 것 같아요.

중독중독...

 

빈 속에 마셔도 속이 따갑거나 쓰리지 않은데

이제는 내성이 생긴게 아닌가 ㅎㅎ

오히려 커피숍에 파는 그런 고급진 음료(?) 보다

이런 인스턴트 커피가 더 땡기는 날도 있구요.

 

 

 

 

 

 

 

네스카페 크림커피는 역시 되게 연하네요.

달기는 또 엄청 달아요.

근데 자꾸 마시게 되는 끌림이 있는걸요 ~

 

 

 

 

 

 

 

 

모닝 피곤함은 역시 커피가 있어야 날릴 수 있는 것 같아요.

우엉차도 우려서 마시곤 있는데

그런거는 별로 효과도 없구요 ㅜ.ㅜ

 

밥도 안먹고 커피부터 때리는게 속에 좋진 않겠지만

그래도 역시 없으면 아침이 잘 안풀리고 괜히 손 떨리는 느낌이라

일단은 계속 마셔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