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열꽃 준비하길 잘했어요
출산전부터 신생아 열꽃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산모교실 다니면서 화장품도 발라보고
샘플 주는 곳은 꼭 써봤었어요.
출산직후부터는 퓨어엠 수딩젤을 사용했는데
역시.. 더우니까 얼굴에 꽃이 샥~ 피더라구요.
젤 바를 땐 괜찮구요.
더워지면 아무리 건강한 피부여도 신생아 열꽃은 생기는 것 같아요.
조심한다고 조심해지는 게 아니더라구요 ;;
대신에 그렇게 되면 이불을 배 아래까지만 덮어주고
빨리 가라앉기를 바라며 수딩젤을 발랐어요.
젤은 빨리 스며들기도 하고
시원함이 어느것보다도 강해서 붉고 더운피부에 짱이더라구요.
겨울에 출산을 해서 조리원 안이 따뜻했었는데요.
따뜻한 정도가 아니라 바닥 난방 때문에 뜨거웠죠.
다른 곳은 살짝 추운데도 있던데
제가 있던 곳은 뜨끈하게 해주더라구요.
아이를 데리고 와보면 금방 얼굴이 빨개져서
수딩젤을 조금씩 발라주고
손수건 옆에 있는걸로 바람 만들어서 시원하게 해줬어요.
바로 들어가긴 하더라구요.
퓨어엠 젤은 신생아부터 바로 사용할 수가 있어서
시기를 타진 않는 것 같아요.
저렇게 조리원부터도 바로 써줬으니까요.
출산 한 달전에 미리 사서 캐리어 안에 넣어놨었는데
펌프라서 빼놓을까 생각도 했었거든요.
근데 어차피 펌프가 잠금형에다가
홀더로 목 안눌리게 잡아놓을 수 있어서 미리 챙겨놨어요.
공기 통하지 않도록 막아주기도 하고
눌림 안되도록 홀더도 있고 ~
신생아 열꽃뿐만 아니라 사소한 뾰루지들도 자꾸 생기는데
꽤 오랜 텀을 주고 사용하더라도
항상 촉촉하고 깨끗한 느낌이에요.
그 동그란 통에 든거.. 그런 것도 사용해본적이 있는데
안에 먼지가 붙어있기도 하고..
그리고 덜어쓰기기에도 펌프 이게 편하더라구요.
이젠 못갈아타요... 절대..
재생성분이나 보습성분 같은 것이 들어가요.
판테놀.. 몰라서 찾아봤는데
바르는 재생성분? 그런거래요.
어차피 아이들 피부가 재생이 빠르기는 하지만
열꽃에서 더 빨리 해방되면 좋겠죠
그거랑 수분유지에 뛰어난 베타글루칸, 알로에베라잎추출물 등등
건강하고 유익한 성분들 빵빵해용
제일 중요한 것은 정제수 안들고 연꽃수라는 것일텐데
연꽃의 정화력이 민감한 피부 진정에 좋다네요.
그것도 그냥 첨가성분이 아니라 베이스니까
신생아 열꽃에도 완전완전 ok 죠 !
식물추출물이 주로 들어가다보니 애기피부에
덜 자극적이고 부담이 없는 모습이라 하겠습니당 !
바르면 살짝 소름이 돋는데
워낙 시원하다보니 더웠던 피부엔 차갑게 식는효과..
목에 붉은기 올라와서 바르면
금방 진정되면서 시원시원해요.
저도 얼굴이 화끈할 때 발라줘보기도 하는데
진짜 촉촉하고 시원하고 엄지척입니다 !
끈적임은 과하지 않았기 때문에
열꽃의 오돌토돌함에도 전혀 거북스럽지 않아요.
묵직하게 발리고 고농축이었으면 이렇게 산뜻했을까 싶네요.
뜨지않고 촉촉함과 매끄러움이 밀착해있어요.
400g 인거 보셔요!
같은 값이라도 작은 것보다 큰게 낫죠.
성분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니 이득이득 !
샘플을 먼저 써봤다고 했죠?
아직도 무료배송이더라구요.
이걸로 테스트 한 번 해보시고 출산용품 장만해보세요.
엉덩이발진이나 작은 아이트러블에 좋아서
하나쯤은 있어도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