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진주햄 육공방 브라운 스모크 군더더기 없어요

엣지세상 2017. 9. 21. 15:02

 

 

야식으로 시켜서 먹는 것 말고 집에다가 두고

간단하게 먹는 것들이 좀 있지 않나요?

저는 냉동만두, 동그랑땡, 소세지 이 세종류는

절대로 떨어질 일이 없게 하거든요.

배고플 때 이것저것 차려먹는 것보다

간단히 구워서 먹으면 더부룩하지 않고

배는 부른채로 잠들 수가 있어서 선호합니다.

 

먹던 제품을 쉽게 바꾸지는 않는 편인데

진주햄 육공방이 맛있다고 며칠전에 사와봤어요.

 

종류가 다른 것들로도 있었지만

왠지 브라운스모크가 깔끔해보여 get!

 

 

 

 

 

 

 

가격이 비싼대신에 다들 이렇게 양을 많이 주는 쪽으로 하더라구요.

그렇다한들 양이 많지도 않지만 ㅜ.ㅜ

 

사이즈가 도톰한 것이어서

한 팩에 4개가 들어가 있어요.

가격은 약 7천원이었는데 양은 적어 아쉬웠어요

 

그치만 그만큼 퀄리티를 올려줬기 때문일거라 믿고

구매를 해보았습니당 ~

 

 

 

 

 

 

 

 

칼집을 내지 않고 살살 굴려서 팬에서 익혔는데

역시나 안에 안 익었어요 ㅋㅋㅋ

다시 한 번 가서 후다닥 구웠는데

두꺼워서 그런지 익는 시간이 좀 걸리네요.

 

 

 

 

 

 

 

 

 

저는 겉이 약간 탄 듯한 느낌이 좋아서

전자렌지에 돌리는 것보다는

후라이팬에 굽는 것이 더 맛있더라구요.

 

렌지에 데우면 흐물거리는 느낌도 들고

소세지 특유의 뽀드득한 맛이 없어서~~

 

무른 것보다는 겉에가 아다닥, 씹히는 소리가 나는

요런 버전을 선호하니까요.

 

 

 

 

 

 

 

 

 

 

 

 

 

나무젓가락에 꽂아서 반죽입히고

집에서 수제핫도그 만들어먹어도 맛있겠어요.

 

군내도 없고 물리지도 않고~

근데 육즙은 또 있어서 진짜 맛있더라구요.

소세지도 두개 정도 먹다보면 질리는데

이거는 한 판을 다 구워도 되겠어요!

 

 

 

 

 

 

 

 

기름기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막상 먹었을 때는 부대끼지 않아요.

 

잠자기 전에 미칠듯이 배 고플때에

요렇게 먹게 되면 훨씬 좋다구용

주린배를 부여잡고 자는 것보다,

혹은 야식 시켜서 어중간하게 배가 부른것보다

요게 간편하고 적당히 속이 달래져서 좋음 !

 

 

 

 

 

 

진주햄 육공방 브라운스모크는 이제 저의 고정픽 !

머스타드를 찍지 않아도

본연의 육즙으로 맛있었습니다.

 

소스도 없이 먹은 것은 요 아이가 최초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