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아토피 건강하게 촉촉함 주기!
아가때에 오돌토돌한 피부는 너무 당연해서
심각하게 생각을 하지는 않았었는데
아무리 로션을 발라줘도 뾰루지가 안 가라앉고
계속 건조하니까 좀 이상하더라구요 ㅠㅠㅠ
돌도 지난 아기가 이래도 되나 싶어서
커뮤니티에서 비슷한 사례들보는데
신생아아토피를 놔두고 관리 안하면
정리가 안되고 태열이 남은 것처럼 보인다구...
로션 발라서 끝이라고 생각할게 아니어써용..
오일을 쓰면 좋을까 물어보니
몇 분이 퓨어엠 크림을 추천해줘서
그걸로 관리하기로 했는데요
차근차근 발라주고 가끔 큐어밤도 써주니까
몇 달 지나서 괜찮더라구요..
휴우.. 지금은 자국 없고 ,
어린이집에서 사진찍어보내주는거봐도
엄청 많이 좋아졌어요~
제 나름 산뜻해서 좋았다 생각했던 건
사실은 보습력이 좋지 않아서
제가 바디로션으로 다 써버렸어요.
나름 유분기도 있다고 생각을 했고
인기도 많은 브랜드라 울 아이랑 안맞아서 아쉽네요 ㅠ
고가였는뎅....
암튼 퓨어엠은 제가 운 좋게 저렴하게 득템해서
애기가 목욕을 하면 듬뿍 발랐어요.
확실히 제형부터가 더 튼튼했고
마지막에도 윤기감이 있어서 촉촉하더라구요.
쉐어버터가 함유되어 건조함을 잡아주고
성분들은 천연효과들이 민감하지 않아서
오랫동안 촉촉하고 또 순해요.
병풀추출물은 자극개선에 좋은 식물로
건조함으로 인한 가려움과 뾰루지 증상을
다듬어주는 역할이고요
베타글루칸이나 세라마이드는 보습이에요.
다양한 성분이 있지만 저자극 순한거여서
신생아아토피나 밸런스 나빠진 피부에
안전하게 사용해도 괜찮은거래서 안심 !
피부붉은기를 첨부터 완전히 잡을수는 없어도
연고는 바르지 않았었고
보습제는 수딩젤을 조금씩 발라주는거랑
크림을 듬뿍 발라주는 것,
이렇게 해서 계속 쓰고 있어요.
크림은 모이스처효과로 마지막에 약간 오일감 있어
수분 휘발되는 느낌을 막아주고
건조함에서 좀더 유들유들한 피부가 되도록 도와줘요.
촉감이 훨씬 나은거죠 :)
제형이 이렇게 꼬들꼬들한데
보기만 이렇지 바를 땐 정말 부드러워요.
끊어지듯이 발라지는 것이 아니라
촘촘하게 수분이 이어지면서
수분막?? 그런거 씌운듯이 보이거든요.
크림이라고 해도 무지 도톰하게 발리는 게 아니라
밀착되는 모습이기도 하고
오일의 주르르한 느낌과는 또 달라요.
쉐어버터가 들어간 크림치고는
개인적으로 덜 뭉치고 깨끗한 느낌이라 생각되네요 ㅎ
▼
점점 가볍지만
촉촉함은 살아 있어서 살결이 보들보들 ㅎ
신생아아토피는 보습력이 진짜 중요해서
만약에 더 진한 촉촉함을 원한다면
이렇게 멀티밤을 이용해봐도 좋을거에요.
크림보다 훨씬 농축되어서
조그만 발라도 매끈함이 장난아니고
광택감까지도 더해주고요.
그리고 휴대성이 좋아서 겨울철 갖고 다니며
얼굴 촉촉하게 하기엔 가장 훌륭해요.
롤링형태라 손가락으로 밀어줄 필요가 없고
보습할 부분에 대고 문질러요.
건조할 때 짱짱!
괜찮아질거야.. 하고 기다리기만 하면
더 나빠질 수 있으니
기다리지 말고 빨리빨리 보습해주기!
화장품 바른다고 해서 부담스럽지 않고
건강하게 촉촉하게 해주니 만족만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