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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가능시간 14초~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빌딩

엣지세상 2009. 5. 1. 23:12
세상에서 가장 치안이 안 좋기로 유명한 곳중 하나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

2010년, 즉 내년에 월드컵을 개최하는 나라지만
여전히 치안이 최악인 상태라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동네이기도 하죠.

하루 일어나는 살인사건수가 80건, 그 중 외국인 관광객만 20명이 살해된다는 그런 곳~
(어디까지나 지방경찰 공식 발표. 비공식은 집계불능).

그 중에서도 외국인이 혼자서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이 15초뿐이라고 알려진,
요하네스버그판 구룡성인 「폰테 시티 아파트」라는 곳이 존재한다고...







덕분에 건설 당시엔 백인 부유층의 상징으로서 지방신문에게 「지상낙원」이라고까지
불린 이 빌딩도, 지금은 마약상이나 갱들이 몰려들어 범죄의 소굴로 전락했다고 하니;;

빌딩 중심이 뻥뚫린 「코어」라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는데,
이 구조 덕분에 한때는 지상5층 높이까지 쓰레기가 쌓여있었다고... -_-;

지금은 도저히 답이 안 나와 형무소로 운영할 계획까지 검토중이라고...

완전한 폐허로 보이지만 군데군데 불빛이 있는 걸로 보아 역시 사람들이 살긴 사는 듯?

그런 것치곤 그림자 하나 안 보이는 게 상당히 불안한 느낌을 주긴 하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