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 연어 제대로 맛보려면!
연산동에 연어가 감동인 '미식가의 연어'에 다녀왔어요
지하철 연산역 5번출구로 나와서 CU편의점 골목으로 꺾으면 나옵니다.
가게 입구에 이렇게 생연어가 땋!!!!
저, 사실 연어 먹을 줄 만 알지
직접 보는 거는 처음이에요!
연어가 이렇게 생겼는지도 몰랐음 ㅎㅎㅎ
엄청 크더라구요.
어제 다녀왔는데 그날 그날 바로 공수해와서 요리하나봐요.
어쩐지 연어 맛이 차원이 다름 엄지 척척!
연산동 미식가의 연어 메뉴판.
대표메뉴 5가지.
다른거 더 필요도 없어요 ㅎㅎ
생 연어회랑 연어샐러드가 있고 메로구이와 새우구이,
국물이 필요할 땐 해물나베.
이거 말고 뭐가 더 필요할까요 ㅎㅎㅎ
저희는 생연어사시미와 메로구이를 주문했어요!
고소한 흑임자드레싱이 뿌려진 샐러드와 문어절임이 기본으로 나오네요
문어절임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짭잘한게 밥반찬으로도 좋을 것 같은데요 ㅎㅎㅎ
샐러드는 맛있어서 리필~
저 사실 개인적으로 연어를 즐기는 편이 아니에요
훈제 연어든, 연어초밥이든 하나 정도 맛만 보는 편인데
저 이날 연어 엄청 흡입했네요.
도톰하게 손질되어 부위별로 올라가있는데
18,000원에 생연어를 이렇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니..
어디 비싼데 가면 오뎅탕 안주도 막 18,000원씩 하는데?? ㅋㅋㅋ
얼음위에 있는 부위가 연어 뱃살이라고 빨리 먹으라고 하셔서
잽싸게 젓가락을 놀립니다.
양파슬라이스랑 락교와 생강, 와사비와 무순까지
입맛따라 곁들여먹어보아요.
연산동 연어, 하면 왜 여기가 유명한지 알겠네요
자그마한 가게인데 저녁되니 웨이팅도 생기고,
무엇보다 진짜 맛있었어요 ㅠㅠ
연어가 원래 맛있는 거였구나~
샐러드바 뷔페 이런데서 먹었던거랑은 진짜.. 천지차이
냉동만 먹어서 참맛을 몰랐던거 같아요 ㅎ
간장에 와사비 살짝 풀어서 콕.
진짜 부드럽네요
안주가 좋으니 술이 술술~
연어 잘못하면 냄새도 나고 비리기도 한데,
잘 모르는 제가 봐도 딱 신선한게 느껴지네요
암튼, 여기 굉장히 옳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
담번에도 연산동 오면 꼭 들릴려구요!
도톰한 메로구이도
살코기가 야들야들~
짭조름한 간이 되어있어 또 술이 술술~
메로구이도 맛있었고 연어는 두 말할 필요도 없고
안주선택 좋았어요!
연산동 미식가의 연어 재방문의사 백프롭니당 ㅎㅎ